2026년 10월 뉴질랜드 경제 관찰 – 판단 없이
4월 이후 처음 쓰는 주간 리포트입니다. 반년이면 풍경이 바뀌기에 충분한 시간이지만, 태도는 그대로입니다. 먼저 보고, 이름 붙이기는 나중에.
오늘 눈앞의 Noema는 4월과 꽤 다릅니다.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라, 지금 드러나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 보려 합니다.
지금 데이터가 보여주는 것 (2026년 10월 기준)
- CPI: 2026년 6월 분기 연간 물가상승률은 4.1%로, 3월 분기 3.1%에서 올라섰습니다. RBNZ 목표 범위는 1~3%입니다. Stats NZ에 따르면 휘발유·경유 가격이 변하지 않았다면 연간 CPI는 2.9%였습니다.
- OCR: 9월 2일 25bp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2.75%가 됐습니다. 7월(2.25% → 2.50%)에 이은 두 번째 연속 인상입니다(RBNZ 결정 이력). RBNZ는 “올해 추가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(We may need to increase the OCR further this year)”고 밝혔습니다.
- 실업률: 2026년 6월 분기 5.6%로, 수정된 직전 분기 5.4%에서 올랐습니다.
- NZD/USD: 10월 9일 0.56085(RBNZ 오후 2시 픽싱, 종가 아님)로 1주 전보다 0.30% 올랐습니다(RBNZ B1). 한 달 전 대비로는 약 -4.0%(추정)입니다. RBNZ 값과 미 연준 H.10 데이터를 섞어 계산한 값이라 참고용으로만 봐 주세요.
최근 뉴스
- 9/30: ANZ Business Outlook — 기업신뢰지수 +51.9(8월 +53.7), 1년 기대인플레이션 3.25%.
- 10/1: 신규 주택 건축허가 — 8월까지 1년간 41,268건(+21%).
- 10/6: NZIER QSBO — 일반 경기 전망 순 +40%(6월 분기 +14%), 자체 거래 활동 순 -1%.
- 10/6: RBNZ 공지 — 10월 MPR은 예정대로 10/28 발표, 11월 금융안정보고서(FSR)는 11/17로 변경.
- 9월까지 3개월 주택가격: 미확인 — 조사 시점에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
앞으로의 일정
- 10/22 – 9월 분기 CPI
- 10/28 오후 2시 – RBNZ Monetary Policy Review(OCR 결정)
- 11/4 – 9월 분기 고용 통계
이것들은 단순한 관찰입니다. 활동은 제자리인데 신뢰는 오르고, 물가와 실업률이 함께 오릅니다. 이 긴장을 아직 풀려고 하지 않겠습니다. 나란히 놓아 두고 바라볼 뿐입니다.
FP&A에서 이것이 중요한 이유
판단을 유보한다는 것은 질문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. 결론보다 질문이 먼저 온다는 뜻입니다.
- 우리 비용 전망에서 연료 가정은 얼마나 큰 비중일까? 4.1%로 볼 것인가, 2.9%로 볼 것인가?
- OCR이 더 오를 수 있다면, 어떤 예산 항목이 낮은 자본비용을 조용히 전제하고 있을까?
- NZD/USD가 0.56 부근인 지금, 우리의 헤지 비율과 예산 환율은 현실을 설명하고 있을까, 아니면 4월을 설명하고 있을까?
- 신뢰와 활동이 다른 방향을 가리킬 때, 우리의 매출 전망은 어느 쪽에 귀 기울이고 있을까?
초대
앞으로 4주 동안 세 번의 발표가 이 그림에 새 데이터를 더합니다. 각 발표 전에 내가 무엇을 예상하는지 적어 두고, 결과가 나오면 그 차이를 그저 알아차려 보세요.
“좋고 나쁨을 판단하기 전에, 이것을 먼저 명확하게 볼 수 있을까?”
이 숫자들 가운데 판단 없이 바라보기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요?
대화를 계속 이어가요.